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르세라핌이 루이 비통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처음 진행된 화보라는 점에서 큰 이목을 끈 이번 화보는 총 24페이지에 달하는 북인북 형식의 '슈퍼 엘르'로 특별 제작됐다.
사진 속 다섯 멤버는 우아한 분위기에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강렬한 매력을 드러냈다. 단체 컷에서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의상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고, 유닛 컷에서는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를 통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르세라핌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신보 'EASY'의 준비 과정과 소회를 전했다. 김채원은 "곡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녹음 때 많이 노력했다. 안무에도 힙합 동작이 많아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고, 사쿠라는 "처음으로 랩 레슨을 받았다. 칼군무보다 개성 있는 안무가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털어놨다.
허윤진은 "다른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영상 속 제스처나 표정을 열심히 공부했다. 안무도 각자 파트마다 개성을 잘 살렸으니 눈여겨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카즈하는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르세라핌답게 이번에는 올드스쿨 힙합 댄스에 도전했다. 코러스 안무가 힙한데 많은 분이 챌린지를 해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홍은채는 "연습생 때 올드스쿨 힙합 스타일을 많이 연습했음에도 생각보다 소화하기 어려웠다. 반복적인 가사 속에 멤버들이 가진 각기 다른 보컬 느낌을 찾아 들으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리스닝 포인트를 짚었다.
또한, 르세라핌은 '지금까지 성취한 것 중 의미 있다고 느낀 일'을 묻는 질문에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싱글 'Perfect Night'가 멜론 월간 차트에서 1위를 했다. 월간 1위는 처음이라 정말 놀랍고 기뻤다. 우리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답했다.
르세라핌의 전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3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엘르 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