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박서진이 박효정의 지식을 확인하기 위해 퀴즈를 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 박서진 남매가 위태로운 인천 한 달 살이를 시작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서진이 책을 사놓고 공부한 흔적이 없자 동생 박효정은 잔소리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동생의 추궁에 은근 자존심이 상한 박서진은 베트남의 수도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효정은 허를 찌르는 수도 퀴즈에 필리핀이라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박서진이 미국의 수도를 묻자 USA라고 답해 출제자인 박서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혀 예상못한 오답에 박서진은 말까지 더듬거렸다.
박효정이 인천에 와 있는 가장 큰 목적은 오빠 박서진을 먹이는 것이었다. 살이 쪽 빠진 박서진을 위해 박효정은 식사 예절부터 쌈을 싸먹는 방법까지 전수하며 빈틈 없이 오빠를 챙겼다. 박서진은 “진짜로 1~2kg 정도 살이 쪘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스케줄로 바쁜 박서진이 외출하고 집에 홀로 남은 박효정은 지루한 일상을 피하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다가 친구와 전화 통화를 하게 되었다. 친구는 안부를 전하며 인천 생활에 대해 물었다. 그러자 박효정은 “심심하고 따분하다”고 말했다. 전화 통화로 호캉스를 즐기는 친구들의 소식을 전해들은 박효정은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5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