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엄지인 아나운서가 22일부터 국내 유일의 클래식전문 지상파 라디오 채널 KBS 클래식FM의 <새아침의 클래식>(매일 오전 6시)의 진행을 맡는다.
KBS <뉴스 9> ‘스포츠 뉴스’의 여성 진행자로서 생동감 넘치는 방송 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엄지인 아나운서는 현재 <생로병사의 비밀>, <우리말 겨루기>의 진행을 맡아 예능 프로그램 못지않은 시청률을 견인해내고 있다.
KBS 클래식FM 이연희 부장은 “탄탄한 진행 실력의 엄지인 아나운서가 <새아침의 클래식>을 맡아서, 기존 클래식 애청자들은 물론, 클알못(클래식을 잘 알지 못하는) 청취자들도 편안하게 하루를 열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드디어, 클래식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설렌다. 꼭 해보고 싶었던 분야이고, 오래 그리고 잘 하고 싶은 바람이다. 방송하는 사람들에게는 결국, 보고 들으시는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보람과 에너지의 원천이다. 매일 아침 여러분들에게 그런 힘을 얻고 싶고, 또 함께 하루를 시작하는 청취자들에게 나누어 드리고 싶다.”며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엄지인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새아침의 클래식>은 매일 오전 6시 KBS 클래식FM(93.1 MHz)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