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1박2일 멤버들이 특별 게스트를 추측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1박2일’이 시즌 4로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새 출연진과 제작진이 가세한 ‘1박 2일’은 우리가 알던 익숙한 재미는 물론 톡톡 튀는 신선함까지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웃음바다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출연진.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 김종민을 제외하면 ‘1박2일’의 뉴페이스다. 여기에 새로운 멤버 나인우가 합류하며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갔다. 여기에 또 새 멤버가 합류하며 새로운 합을 만들어갔다. 바로 배우 유선호였다. 2002년생 21살인 그는 드라마 <슈룹>의 계성대군 역으로 라이징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1박 2일' 팀은 유서 깊은 문화관광의 도시 경남 밀양으로 떠났다. 이날 문세윤은 최근 나인우가 출연 중인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1우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드라마가 이렇게 인기가 많은데 민낯으로 와도 되는거냐. 종민이 형도 메이크업을 하고 왔는데"라고 걱정 아닌 걱정을 했다.
이에 평소와 다름 없는 모습이었지만 뜬금없는 민낯 지적에 나인우는 "원래 이렇게 다녔는데...민낯으로 오면 안됩니까?!"라고 반문했다.
여기에 더해 김종민은 "기사를 보니까 이제 '제 2의 김종민'은 잊어달라고 하던데?"라고 섭섭해했다. 이에 나인우는 "안했다. 나는 종민이 형인데?"라고 해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만어사 소원 돌’ 앞에서 소원을 빌었다. ‘소원 돌에 소원을 빌고 돌이 안 들리면 소원이 이뤄지고 들리면 소원이 안 이뤄진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돌이었다. 김종민은 나인우에게 "나는 인우가 마블 영화에 나오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나인우는 돌 앞에서 마블 영화 출연 대신 "우리 형들, 동생, 제작진, 전세계 사람들이 항상 돕고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또 딘딘은 "종민이 형이 결혼을 하고 '1박2일'에서 결혼 사실을 공개하고 '1박2일'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그걸 네가 왜 비냐"며 황당해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딘딘은 번쩍 돌을 들고 말았다. 김종민은 "또 (결혼) 못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여섯 멤버는 '미스터리를 찾아서' 미션을 통해 '이 씨' 성을 가진 게스트를 찾기 위한 추리력을 풀가동했다. 힌트를 얻기 위해 방해 공작과 배신이 난무했다.
이정규PD는 멤버들에게 이이경, 이경규, 이찬원의 사진과 번호가 적힌 보여주면서 각자 미스터 리라고 생각되는 번호의 차량에 가서 탑승하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월연정, 이경규는 표충비, 이찬원은 위양지였다.
연정훈과 나인우가 차례로 출발, 두 사람은 나란히 이경규의 표충비로 향했다. 문세윤은 "타이밍적으로는 이이경이 나오는 게 맞다"면서 이이경을 선택했지만 아무도 없었다.
힌트 0개로 맨 마지막에 출발한 유선호는 "전 추리할 수도 없다"면서 이찬원을 선택했다. 유선호는 이찬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KBS 식구다. 단지 그거 하나다"라고 밝혔다.
한편 1박2일 시즌4는 ‘국민 예능’이란 수식어를 입증할 대한민국 대표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다. 연정훈-김종민-문세윤-딘딘-나인우-유선호가 호흡을 맞춘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