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 중인 김연지가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지난 6일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의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가창력! 소찬휘 & 김현정’ 편에 출연한 김연지는 소찬휘의 'Tears'를 열창했다.
김연지가 방송에서 열창한 소찬휘의 'Tears'는 절정으로 치닫는 고음이 매력적인 곡이자 초고난도의 대표곡으로 꼽힌다. 이날 방송에서 시원한 특유의 고음으로 사랑받는 김연지는 해당 곡의 초고음을 완벽 소화 해내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노래의 드라마를 그대로 녹여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06년 씨야 ‘여인의 향기’로 데뷔했으며 2010년 싱글 ‘우리 다시 만나요’로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한 김연지는 대한민국 톱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가수로, 최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에 출연을 결정 지으며 뮤지컬 배우로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 귀추를 주목시켰다.
김연지는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할로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김연지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8월 24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