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썸바이벌 1+1’이 신개념 취향 서바이벌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어제(3일) 방송된 ‘썸바이벌 1+1’에서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갖춘 청춘남녀들이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렸으며, 새롭게 합류한 썸매니저 피오가 참가자로 깜짝 등장해 모두의 환호를 받았다.
먼저, 이들은 첫 번째 코너 ‘취향 커플 매칭’을 통해 라면, 음료, 반찬 3합으로 취향을 알아가며 커플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오로지 취향만으로 커플이 성사되기 때문에, 이번 회에도 어김없이 남남, 여여 커플이 탄생해 예측불허의 재미를 안겼고, 피오 역시 남남 커플이 되며 격한 포옹을 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전했다.
취향 매칭으로 총 9팀의 커플이 탄생했으며, 이어서 다양한 코너들을 통해 탈락자를 선정했다. ‘몸으로 말해요’에서는 남남 커플인 ‘닭’팀이 환상의 팀워크로 10문제 중 7문제를 맞혀 1등을 차지했으며, 이어서 여여 커플인 ‘참새’팀이 6문제를 맞히며 2등을 하게 되었다.
이어진 ‘TMI 장기자랑’에서는 ‘원숭이’팀이 뜻밖의 성대모사 폭격을 선사하며 빅 재미를 선사하였고, ‘보아뱀’팀은 화려한 댄스 실력으로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는 등 각각의 팀별로 매력 발산의 시간을 가졌다.
각종 게임을 통해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팀들과 MC팀은 황금돼지가 들어 있는 캐리어를 찾기 위해 본격적인 서바이벌을 시작했다. ‘달콤한 ASMR’, ‘너희 지금 마트 가는 거냐’등의 게임을 통해 열쇠 획득에 나섰으며, 이후 황금돼지가 들어 있는 캐리어를 추리하기 위해 각 팀별로 회의 시간을 가졌다.
결론적으로 MC팀을 포함한 5개 팀이 1번 캐리어를 선택했으며, 여여 커플인 ‘갈매기’팀만 6번 캐리어를 선택했다. 하지만 6번 캐리어에는 황금 돼지가 그려진 종이만 들어 있었고, 1번 캐리어 속의 황금 돼지가 공개되며 5개팀 모두가 상금을 획득하게 되는 이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존의 썸매니저인 이수근, 김희철, 소유가 새로운 멤버 피오와 완전체를 이루며 기대 이상의 호흡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은 진행뿐만 아니라 직접 게임에도 참여해 썸남썸녀들 사이의 묘한 기류를 포착하는 동시에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리는 등 자신들의 몫을 톡톡히 했다.
최고의 합을 자랑하는 썸매니저들과 매 회 상상 이상의 매력을 소유한 참가자들이 등장하며, 앞으로 ‘썸바이벌 1+1’이 보여줄 유쾌한 한 여름의 ‘썸’, 그리고 ‘마트 서바이벌’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