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기적의 아이콘 다섯 쌍둥이 등장에 정성호와 5남매가 육아 비상에 걸렸다.
정성호가 초대한 다섯 쌍둥이 방문 소식에 오남매들은 “지금도 너무 많다.”며 남다른 인구 밀도에 난감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귀여운 다섯 쌍둥이의 등장에 미소를 숨기지 못하며 탄성을 터트렸다. 오남매는 거실을 이리저리 활보하는 쌍둥이들에 눈을 떼지 못했고 10명의 아이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에 정성호는 반가우면서도 겁에 질린 표정으로 웃음을 안겼다.
쌍둥이들은 낯가릴 새도 없이 1:1로 마크하는 오남매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야 둘째 쌍둥이가 엄마 아빠의 부재를 눈치채고 울음을 터트렸고 이에 나머지 쌍둥이들이 연쇄적으로 울기 시작하며 현장은 순식간에 울음바다가 됐다.
정성호는 기타 반주에 맞춰 곰 세마리 노래를 불렀다. ‘엄마곰, 아빠곰’ 가사에서 노래를 멈춘 정성호는 “엄마 아빠 생각나게 왜 이걸 불렀어!”라며 멋쩍은 웃음을 터트렸다. 이에 수현은 다섯 쌍둥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복장을 하고 나타나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룡 치료는 오래가지 못했고 쌍둥이들의 눈물은 다시 연쇄 반응을 일으켰다. 결국 오남매는 ‘뽀로로’ 카드를 꺼내들었고 다섯 쌍둥이들은 티비 앞에서 웃음을 되찾았다. 수현은 “단체로 울기 시작할 때 인생의 고비가 찾아왔다는 걸 알았다.”라며 12년 인생 처음 느낀 육아 고비의 고충을 털어놨다.
수애는 평소 동생들의 식사를 준비하던 요리 솜씨를 발휘하며 대용량 볶음밥을 완성했다. 오남매는 식탁에 모여 앉아 맛있게 식사를 즐겼다. 어느새 오남매와 친해진 쌍둥이들은 한 명도 빠짐 없이 밥 먹이기에 성공했고 이를 지켜보던 정성호는 “너희들은 정말 고수다.”라며 감탄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