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예비 엄마, 아빠가 될 아유미와 슬리피가 육아고수 제이쓴의 족집게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올해 출산을 앞둔 아유미는 “임신 5개월인데 아직 태동이 없다.”라며 ‘복가지’를 태명으로 갖고 있는 뱃속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같은 해에 엄마와 아빠가 되는 아유미와 슬리피는 그들만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제이쓴은 준범을 키우며 직접 터득한 육아 지식을 아유미와 슬리피에게 아낌없이 전수했다. 아유미는 육아 용품 구입 리스트를 제이쓴에게 검사받았다. 리스트를 쭉 살펴보던 제이쓴은 “배냇저고리 사지 말 것. 한 벌이면 괜찮다.”라는 현실 조언을 건넸다.
이어 제이쓴은 혼돈의 육아에 큰 도움이 될 분유 타기와 기저귀 가는 방법을 공개했다. 분유를 직접 타던 슬리피는 직접 분유 맛을 봤고 “너무 맛있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아유미는 “슬리피보다 준범이 더 어른스럽다.”라고 일침하며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준범을 두 사람에게 맡긴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 슬리피는 준범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해 소통을 시도했지만 준범은 슬리피를 밀어내며 아빠를 찾았다. 제이쓴이 없는걸 확인한 준범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고 당황한 슬리피와 아유미는 안절부절못하며 준범을 달랬다.
하루 종일 슬리피의 애정 공세를 거부하던 준범은 좋아하는 과자를 건네는 슬리피에 드디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슬리피와 눈을 마주치기 시작한 준범은 스스로 슬리피에 안기며 감동을 안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