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명작 <혹성탈출> 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원제: KINGDOM OF THE PLANET OF THE APES)가 오는 5월 개봉 확정과 함께, 강렬함으로 가득찬 슈퍼볼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11일(미 현지 시간) ‘2024 슈퍼볼’을 통해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의 슈퍼볼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티저 예고편 보다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각 캐릭터들의 박진감 넘치는 서사가 담겨 강렬함을 안긴다. 특히 거대한 유인원 제국을 건설한 정복자 ‘프록시무스’(케빈 두런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함께 “우리의 시대다. 이 땅은 나의 왕국이다. 그리고 난 정복할 것이다”란 무자비한 경고는 모두를 숨죽이게 만든다. 이어 고전 명작 <혹성탈출>의 명장면을 오마주한 듯 퇴화한 인간들을 무참히 사냥하는 유인원 군단의 모습은 충격 그자체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와 함께 ‘프록시무스’와 대적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유인원 ‘노아’(오웬 티그)와 한 인간 소녀(프레이아 앨런)의 모습은 작품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지금은 전설과도 같은 존재가 된 ‘시저’의 가르침을 잇는 이들은 “전설엔 유인원과 인간이 어울려 살았다더구나. 불가능해 보이겠지만”이라며 ‘노아’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전하고, 완전히 뒤바뀐 세상에 ‘노아’는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인간들 중 유독 영리하다는 소녀의 목숨을 ‘프록시무스’가 노린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예측불가한 이야기의 서막을 알린다. “유인원이 인간을 사냥한다. 그건 잘못된 거야!”라며 울부짖는 ‘노아’ 그리고 소녀의 목숨을 노리는 유인원 군단과 충돌은 폭발적인 카타르시스를 안긴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끝으로 더욱 압도적인 스케일과 함께 <메이즈 러너> 3부작을 성공적으로 완성시킨 웨스 볼 감독의 속도감 있는 연출은 숨이 멎을 듯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그리고 <혹성탈출>의 레거시를 잇는 듯 “뭉치면 죽는다”, “아니.. 뭉치면 강하다”라며 본격 대결을 알린 ‘프록시무스’와 ‘노아’의 외침은 짜릿한 전율을 일으키며 곧 개봉할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볼거리에 <메이즈 러너>, <아바타: 물의 길>, <혹성탈출> 시리즈의 명제작진이 새롭게 선보일 웰메이드 블록버스터를 향한 기대감이 쏟아졌다. 이처럼 2024년 최고의 대작으로 자리매김한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는 종의 전쟁 이후,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된 인간들이 살아가는 오아시스에서 비밀스러운 인간 기술의 흔적을 찾기 위해 ‘시저’의 신념을 어기고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은 새로운 유인원 리더와, 인간 소녀와 함께 자유를 찾으러 떠나는 또 다른 유인원이 등장하며 펼쳐지는 신기원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이후 7년 만에 스크린으로 부활한 새로운 시리즈로 2024년 5월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