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탕탕 패밀리 캡처
연제하 파트너로 참석한 유은성이 파티장에서 강선우와 윤지연의 커플 등장에 충격에 빠졌다.
유은성(남상지)은 회사 복도에서 업무 통화 중인 강선우(이도겸)를 발견했다. 누군가와 다정하게 통화를 주고받는 강선우 모습에서 유은성은 함께 연애했을 때 행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추억에 젖었다.
복잡한 심경을 겨우 진정시킨 유은성은 연습실을 찾아 연기 연습에 집중했다. 이때, 저녁 약속을 확인하는 연제하(이정혁)의 전화가 걸려왔고 이어 연제하가 보낸 구두와 드레스가 도착했다.
유은성은 연제하가 보낸 드레스를 입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영화인 파티에 유은성을 초대한 연제하는 유은성에게 파트너를 부탁했고 유은성은 흔쾌히 이를 수락했다. 눈부시게 변신한 유은성의 모습에서 연제하는 눈을 떼지 못했다.
연제하와 유은성이 등장하자 파티장의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관심이 두 사람을 향했다. 참석인들은 연제하를 치켜세우면서 유은성과의 관계를 물었고 두 사람을 선남선녀라 칭찬하기 시작했다. 연제하는 “이번 기회에 우리 한 번 만나볼까?”라며 농담 섞인 고백을 유은성에게 전했지만 유은성은 “말도 안 되는 얘기야.”라고 선을 그으며 연제하에 서운함을 안겼다.
이때, 강선우와 윤지연(이가은)이 파티장에 입장했다. 윤지연은 자연스럽게 강선우의 팔짱을 끼고 있었고 사람들은 “두 사람 같이 다니는 모습 자주 보이네요?”라고 반응했다.
유은성은 급하게 고개를 돌려 강선우의 시선을 피했지만 연제하는 “은성씨 인사해요.”라며 일부러 유은성을 언급했다. 강선우는 연제하의 파트너로 참석한 유은성에 깜짝 놀라며 배신감을 느꼈다.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매주 월~금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