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와 왕비(왕페이)가 홍콩의 하늘 아래에서 연애하던 왕가위 감독의 마스터 피스 <중경삼림>이 올해로 개봉 3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맞춰 오는 28일(수)부터 메가박스에서 재개봉을 확정 짓고, 왕가위 감독 기획전 소식을 알렸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은 홍콩 뉴웨이브를 이끈 왕가위 감독의 대표작 다섯 편을 선정해 2020년 4K 디지털 리마스터링 작업을 거친 작품 중 하나로, 왕가위 감독의 환상적인 미장센을 보다 밝고 선명한 고화질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번 30주년 기념 극장 개봉에도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이 상영돼 관객들은 세월을 초월하는 명작의 깊이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14일(수)부터 27일(화)까지 <중경삼림 리마스터링><해피 투게더 리마스터링><화양연화 리마스터링><타락천사 리마스터링><2046 리마스터링> 다섯 편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왕가위 감독의 마법 같은 비주얼 스토리텔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30주년을 맞이한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을 보다 빠르게 스크린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메가박스에서 2024년을 맞이해 새롭게 선보이는 시그니처 굿즈의 영화로 왕가위 감독 작품 세 편이 발탁됨에 따라, 기획전을 관람한 관객들을 대상으로 드로잉 카드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드로잉 카드는 앞면에 각 작품의 대표적인 한 장면의 드로잉 아트를, 뒷면에는 공식 포스터를 담아냈다.
왕가위 감독의 마스터 피스 <중경삼림 리마스터링>의 30주년 기념 극장 개봉은 2월 28일(수)부터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디스테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