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샤이닝 호텔’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시리즈 ‘그랜드 샤이닝 호텔’ 김재경과 정진운의 현실과 소설 속이 다른 이중생활을 담은 캐릭터컷이 공개됐다.
'오프닝' 시리즈는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로, ‘그랜드 샤이닝 호텔’(극본 박세현/연출 명현우/제작 라이크엠컴퍼니 무비락)이 16일 금요일 오후 12시 TVING 전편 공개, 2월 17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tvN 방송으로 편성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그랜드 샤이닝 호텔’ 측이 김재경과 정진운의 첫 스틸을 공개해 극에서 펼쳐질 이들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한다. 김재경과 정진운은 각각 팜므파탈 연쇄살인마 ‘박현주’ 역, 놓쳤던 사랑을 소설 속에서 되찾은 남자 ‘문명환’ 역으로 분한 가운데 두 사람은 베일에 싸인 작가가 주도하는 소설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 초대받으며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공개된 스틸에는 김재경의 현실과 소설 속 비주얼이 함께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현실에서 김재경은 허름한 수감복을 입은 충격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수갑을 찬 상태에서 호송차로 연행되는 김재경의 차가운 눈빛과 표정에서 섬뜩함이 느껴진다.
또 다른 스틸 속 김재경은 호텔 ‘그랜드 샤이닝 호텔’의 재즈바에서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는 미모의 재즈 보컬리스트. 빨려들 것 같은 김재경의 매혹적인 눈빛에 시선이 쏠리는 가운데 김재경은 소설 속에서도 치명적인 아름다움으로 희생자를 찾는 연쇄살인마로 활약한다. 특히 그녀와 함께 소설 속에 소환된 이지훈(송우빈 역)이 김재경의 팜므파탈 매력에 푹 빠져든 채 연쇄 살인의 타깃이 된다고 전해져 이후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이와 함께 정진운은 누군가를 바라보는 따스한 눈빛으로 설렘을 더하는 가운데 그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 누가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정진운의 소설 속 비주얼에 눈길이 간다. 특히 그는 정인선(유아영 역)을 품에 끌어안은 채 위급한 상황을 직면한 듯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정진운은 극 중 정인선을 10년 동안 짝사랑하며 가슴앓이하는 인물. 그런 정진운이 정인선의 남편으로 소설 속에 소환된 것은 우연의 일치인지, 누군가의 의도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나아가 정진운은 현실에서 놓쳤던 사랑 정인선을 소설 속에서 되찾을 수 있을지 ‘그랜드 샤이닝 호텔’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랜드 샤이닝 호텔’은 연쇄살인마의 타깃이 된 남자를 구하기 위해 소설 속에 스스로 갇힌 여자가 모든 걸 조종하는 베일에 싸인 작가를 쫓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메타픽션 드라마. ‘써치’, ‘비밀의 숲 2’, ‘왕이 된 남자’, ‘라이브’ 등을 공동 연출한 명현우 감독과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 공모전에서 당선된 박세현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X TVING 프로젝트 시리즈는 TVING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사진=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