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에서 대세 배우 이재욱이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한다.
이달 28일 공개를 확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 최근 ‘캐릭터를 삼킨 연기력’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이재, 곧 죽습니다>부터 <환혼> 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까지 장르의 한계가 없는 연기 스펙트럼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욱이 <로얄로더>의 ‘한태오’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재욱이 연기한 ‘한태오’는 뛰어난 두뇌와 냉철한 이성을 가진 인물. 살인자 아빠로 인해 세상으로부터 도망친 그는 밑바닥 인생에서 벗어나고자 재벌가의 혼외자 ‘강인하’(이준영)에게 접근해 동맹을 맺고 대한민국에서 제일 높은 왕좌를 노리는 계획을 세운다. 이재욱은 강렬한 욕망을 품고 전략적으로 상황을 주도하는 한편 늘 포커페이스를 잃지 않는 캐릭터 ‘한태오’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서늘하고 강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재욱은 ‘한태오’에 대해 “한 가지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쫓아가 해결하는 집요한 캐릭터다. 그는 포커페이스를 잘 하는 인물로, 일을 해결할 때 발톱을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소개해 호기심을 더한다. 지금까지 선보였던 작품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표현적인 부분을 감추고, 내면적인 부분을 섬세하게 보여주기 위해 액팅에 많은 변화를 줬다. <로얄로더>를 통해 섬세하고 차분하고, 집요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가 의도한 ‘한태오’ 캐릭터의 포인트 또한 전했다.
연출을 맡은 민연홍 감독은 “이재욱 배우의 행보를 지켜보며 다양한 캐릭터를 깊이 있게 표현해 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는 배우라서 좋았다. 늘 심각하고 자기감정을 쉽게 내보이지 않으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한태오’를 이재욱 배우가 연기한다면 시청자분들이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로얄로더>로 캐릭터 변신을 선보일 이재욱의 믿고 보는 연기력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킨다.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로얄로더>는 2024년 2월 28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