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출연한 영화 <악인전>이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주 한국에서 개봉한 영화 <악인전>의 주역 이원태 감독과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22일(수) 오후 10시 30분(현지 시각) 레드카펫에 멋진 턱시도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영화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가 손을 잡고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레드카펫에 이어 <악인전> 미드나잇 스크리닝이 진행되었다. 관객들의 뜨거운 환대 속에 시작된 영화는 세 캐릭터가 보여주는 강렬한 연기와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칸 상영작답게 영화가 끝난 뒤 한동안 뜨거운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제작사는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확정된 <악인전>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많은 해외 배급사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뒤, 이원태 감독은 “초청해 준 칸 영화제와 늦은 시간까지 관람해준 관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프랑스를 포함한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많은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