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새 집으로 이사를 마친 제이쓴과 준범이 집 꾸미기에 나섰다.
이사온 집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박 바가지 의식에 관심이 생긴 준범은 제이쓴의 시범에 따라 손으로 박을 부수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겼다. 준범의 엄청난 힘에 놀란 제이쓴은 “무슨 17개월이 박을 부셔!”라며 어이없는 웃음을 터트렸다.
디자이너 출신 제이쓴은 재능을 발휘해 직접 준범의 놀이방을 꾸미기 시작했다. 거침없는 손길로 소꿉놀이 세트를 조립하던 제이쓴은 텐트와 가구를 새롭게 창조시키며 디자이너로서 남다른 감각을 뽐냈다.
준범 놀이방 인테리어를 마친 제이쓴은 종이와 붓, 문방사우를 준비했고 ‘자기의 일은 스스로 하자’라는 가훈을 붓글씨로 적어냈다.
이삿짐 정리를 마친 제이쓴은 짜장면을 주문해 식사를 시작했다. 제이쓴은 짜장면을 덜어 준범에게 권했지만 처음 보는 검은 음식이 어색한 준범은 눈물까지 흘리며 짜장면을 거부했다.
탕수육 먹방을 즐기던 준범은 맛있게 짜장면을 먹고 있는 제이쓴에 자극받아 생애 첫 짜장면에 도전했다. 짜장면 맛에 반한 준범은 도구와 양손을 활용해 짜장면을 정복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