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회사 가기 싫어’에서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다룬다.
오늘(21일) 7회 방송에서 권력 관계에서 이루어지는 폭력의 다른 말,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청자 게시판을 들끓게 할 예정이다. 우리는 과연 직장 내 성희롱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운지, ‘존중’이란 단어는 존재하는 것인지 그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7회 방송 중 선공개된 영상에서 이유진(소주연 분)에 박상욱(김중돈 분)은 외모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를 하는데. 유진을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그 상황이 불편하기만 하다. 좋게 이야기해주는데 뭐가 불편하냐며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상욱, 무엇이 잘 못된 것일까.
한편, 사내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성희롱 발생을 막기 위해 ‘명예고용 평등감독관’으로 임명된 한진주(서혜원 분) 대리. 진주는 성희롱에 대처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고민 상담 글들을 이해하기 어렵다. 의미 없는 답변을 달며 게시판을 관리하던 진주는 M문고에서 인생의 큰 반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더욱이 ‘성희롱 대처 못 하는 사람들 이해 안 돼’라는 진주의 발언은 논란이 된다. 과연, 진주는 상황을 잘 헤쳐 나갈 수 있을까?
KBS 2TV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2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