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조승연이 거란 황제 앞에 섰다.
28일 방송된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 김한솔/제작 몬스터유니온, 비브스튜디오스)가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를 풀어갔다.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대하 드라마 최초로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에 방영되며 ‘사극 한류’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전날 방송된 첫화에서는 고려 땅을 염탐하던 거란 척후병을 발견한 흥화진사 양규(지승현 분)와 강조(이원종 분)는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경계 태세를 취하며 첫 회부터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펙타클한 오프닝을 비롯해 거란군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감지한 장군 양규와 강조가 각성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전쟁’을 내세운 만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펙타클형 전쟁 장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으며 ‘역사 대극’의 탄생을 알렸다.
앞서 김치양(공정환 분)이 변란을 일으켰다는 소식을 접한 강조(이원종 분)는 개경으로 진격해 목종(백성현 분)을 처단하고 왕순(현종, 김동준 분)을 고려의 새 황제로 옹립시켰다. 거란이 책봉한 황제가 시해당했다는 비보에 거란의 황제 야율융서(김혁 분)는 강조의 정변을 명분 삼아 전쟁을 선포했다.
현종은 피난길에 나섰다. 그러나 개경 이남의 백성들이 지역 호족들로 인해 고통 속에 살고 있다는 현실을 알게 된 현종은 큰 충격에 빠졌다. 게다가 강감찬(최수종)은 거란군에 붙잡혀 모진 고문을 받는 등 수난이 이어졌다. 처절한 싸움 끝에 양규는 물론 김숙흥까지 화살에 박힌채 전사했다. 양규와 김숙흥은 거란의 대군을 물리치고 고려를 구했지만, 자신들의 목숨은 지키지 못했다.
하지만 거란은 2차 전쟁 후 척후 활동을 재기하며 재침할 계획을 세웠다. 소배압(김준배 분)은 야율융서(김혁 분)에게 고려 국왕이 친조를 이행해야 할 때라며 약속대로 현종이 거란으로 찾아오지 않는다면 그것만으로 재침의 명분은 충분하다고 압박했다.
결국 김은부(조승연 분)는 결국 자신이 가겠다고 나섰다. “살아돌아올 확률이 높은 사람이 나”라면서 거란에 사신으로 가겠다고 자처한 것. 이에 현종은 아끼는 신하를 사지에 내몰아야 한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시간을 벌기 위해 김은부는 야율융서를 만나자 “폐하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여러 선물을 보냈사옵니다. 폐하께서 원하시는 친조도 이제 곧 이행하실 것이옵니다. 늦어도 보름 안에는 압록강을 넘으실 것이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새 대하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은 관용의 리더십으로 고려를 하나로 모아 거란과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이었던 강감찬의 이야기를 새롭게 조명한 드라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