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일)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에는 뮤지컬<안나 카레니나>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뮤지컬<안나 카레니나>의 타이틀 롤이자 아름답고 고혹적인 여인 ‘안나 카레니나’역의 뮤지컬배우 ‘김소현’,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매력적인 백작이자 장교인 ‘알렉세이 브론스키’ 역의 뮤지컬배우 ‘민우혁’과 함께 19세기 전 유럽을 열광시킨 오페라가수 ‘패티’역의 소프라노 ‘강혜정’이 시청자들과 만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다.
세 배우들은 각각 뮤지컬<안나 카레니나>의 주요 넘버를 들려주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김소현’은 뮤지컬 1막에서 ‘안나’의 심경의 변화를 잘 표현한 넘버 ‘눈보라’로 무대의 포문을 열었으며 이어진 ‘민우혁’의 브론스키가 안나에게 바치는 벅찬 사랑의 노래인 ‘그대 뜻대로, 나의 여왕이여’의 무대에까지 함께 해 드라마틱한 감동을 이끌어 냈다. 소프라노 ‘강혜정’은 이어진 극 중 오페라 가수 ‘패티’의 넘버 ‘오 나의 사랑하는 이여’를 열창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세 배우의 환상적인 무대는 5월 19일 오후 6시부터 방송되는 KBS열린음악회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