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금) 밤 10시, KBS 1TV <거리의 만찬>에서는 ‘오버 더 레인보우’편이 방송된다.
어버이날을 맞아, KBS<거리의 만찬>은 동성애자와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어머니들을 만났다. 자녀가 성 소수자임을 알게 된 과거부터, 자녀를 위해 세상의 편견과 싸우는 현재까지의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들어 볼 예정이다.
<거리의 만찬> MC 박미선은 같은 엄마로서, 게이와 트랜스젠더 자녀를 둔 어머니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들의 이야기를 듣던 박미선은 “만약 내 아이가 성 소수자라면.. 하고 상상하는 것조차 어렵다”며, 자녀의 커밍아웃을 받아들인 어머니들에게 존경을 표했다.
어머니들을 통해 성 소수자의 현실을 들은 박미선은 “나도 모르게 혐오 발언을 했을 수도 있는 그들은 누군가에게 목숨 같은 자식일 수도 있겠다”라며 어머니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성 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혐오와 차별받는 자녀들을 위해, 사회와 맞서 싸우는 부모들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할 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거리의 만찬> ‘오버 더 레인보우’는 10일(금) 밤 10시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