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고등학생 소은이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성장 드라마 <소은이의 무릎>이 이달 30일 개봉된다.
영화 <소은이의 무릎>(감독:최헌규)은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농구 소녀 소은이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스포츠 성장 드라마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고된 연습 후 유니폼 차림으로 휴식을 취하는 ‘소은’과 청운고 농구부 팀원들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머리 위로 팽개쳐둔 양말과 운동화, 하늘을 향해 쭉 뻗은 발바닥에는 꿈을 향해 달리는 소녀들의 땀과 노력이 묻어난다.
한편 소은이의 바로 옆에 위치한 “오늘 한 뼘 더 성장한 소은이의 무릎”이라는 태그와 타이틀은 꿈을 좇는 과정에서 소은이가 겪게 될 성장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그에 더해 체육관 바닥의 흰 경기선에 살포시 얹힌 “이유는 없는데 그냥 농구가 좋아”라는 카피가 마치 소은이의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는 것 같아,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많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영화 <소은이의 무릎>은 5월 30일 개봉될 예정이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