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수) 개봉된 <어벤져스: 엔드게임>가 근로자의 날인 1일(수)에도 지칠 줄 모르는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영진위통합전산망 집게에 따르면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1일, 91만 1,81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역대 5월 1일 근로자의 날 평일 최고 흥행 신기록을 추가했다.
종전 역대 근로자의 날 일일 최다 관객수 기록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가 세운 개봉 5일째인 2016년 5월 1일(일)에 동원한 949,797명으로 주말 일요일 관객수이다.
마블 어벤져스는 4월 시즌에 주로 개봉되었다. 그 때문에 ‘근로자의 날’에는 ‘어벤져스 천국’이었다. 역대 근로자의 날 흥행 기록을 보면, 1위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일요일), 2위 <어벤져스: 엔드게임>, 3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77만 명), 4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71만 8천명), 5위 <아이언맨3>(2013)으로 모두 마블 스튜디오 작품이 석권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최단기간 북미에서 4억 불 및 월드와이드로 14억 불 이상 수익을 단숨에 거둬들이며 동시에 2019년 흥행 1위에 등극했다. 중국은 누적 수익 30억 위안을 경신, 역대 외화 최초로 30억 위안 돌파 및 역대 외화 흥행 1위에 올랐다.
한편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어제까지 누적 관객수 824만 명을 돌파했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