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소년
2024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첫 번째 신작 <검은 소년>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안지호가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검은 소년>은 학교, 집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는 고등학생 ‘훈’이 불안과 혼란으로 가득한 성장통을 겪으며 자신만의 답을 찾아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배우 안지호와 함께 대중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베테랑 배우 안내상과 윤유선이 각각 ‘훈’의 아빠 ‘무진’과 엄마 ‘소연’으로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2016년 엄태화 감독이 연출한 영화 <가려진 시간>으로 데뷔한 배우 안지호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 신하균이 맡았던 ‘세하’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독립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 ‘보희’ 역으로 어리숙하고 소심하지만 귀여운 중학생 소년을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고, 대종상 신인 남자 배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에 나란히 후보로 오르며 가능성을 빛냈다.
검은 소년
이후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다정하고 속이 깊은 소년 ‘고은호’ 역으로 열연을 펼쳐 SBS 연기대상 청소년연기상을 수상,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으며 넷플릭스 화제의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장항준 감독의 영화 <리바운드>를 비롯해 최근 뜨거운 화제를 모은 U+모바일tv 시리즈 [밤이 되었습니다]까지 다채로운 색깔의 작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지닌 기대주로 입지를 굳혔다. 신작인 <검은 소년>에서는 섬세한 감수성을 지녔지만 학교와 집, 어디에도 기대지 못하고 위태로운 성장기를 겪는 고등학생 ‘훈’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소년의 얼굴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처럼 현재 가장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안지호가 그려내는 소년의 얼굴을 만날 수 있는 영화 <검은 소년>은 다가오는 2월 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트리플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