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이천수 가족이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방문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 이천수가 동방신기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에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천수는 딸 주은이가 좋아하는 아이돌 앨범을 사다 주는 등 부쩍 아이돌에 관심 많아진 주은이와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다. 이천수는 동방신기를 모른다고 말한 주은이에게 “2002년도에는 아빠가 톱스타였고 2003년에는 가수 쪽에서 동방신기가 최고 잘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천수는 동방신기 콘서트에 가기 전 아내 심하은과 주은이를 데리고 ‘아이돌 체험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주은이는 에스파, 심하은은 S.E.S. 바다로 변신했고 이천수는 최강창민을 오마주한 ‘최강천수’로 파격 변신해 가족들을 기겁하게 만들었다.
곧이어 이천수는 이후 동방신기의 20주년 콘서트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 대기실에 방문했다. ‘최강천수’로 변신한 이천수를 보자 동방신기는 웃음을 터뜨렸다. 이천수는 “2002년에 동방신기를 처음 만났다. 창민이와는 가족처럼 지낸다”라며 오랜 우정을 자랑했다.
최강창민은 “(심하은) 누님이 나랑 같은 ‘청송 심 씨’다. 그런데 방송에서 우는 모습이 많이 나와서 이천수 형이 ‘청송 심 씨’의 공공의 적이다. 제발 형수님에게 잘해달라”라며 심하은 편을 들어 심하은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은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담아낸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45분 KBS2 TV에서 방송된다.
살림하는 남자들2 이미지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