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그렇다면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보내는 직장 내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까.
23일(화)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3회)에서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상사에 참다 참다 폭발한 유진(소주연 분)이 복수를 계획한다. 유진과 상욱(김중돈 분)이 어떻게 갈등을 풀어나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 월급은 당신이 견뎌야 할 괴로움의 대가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쓰는 외래어는 바로 ‘스트레스’. 유진(소주연 분)은 직장 내 스트레스로 인해 탈모로 고통 받고 ‘땜통’을 가리려 부단히 노력한다. 한다스 직원들은 희수(한수연 분)를 위한 책상 꾸미기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업무 외적인 일들까지 해야 되는 상황이 아이러니하다.
한편, 상욱은 영업기획부가 ‘가라앉는 섬’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희수의 프로젝트에 합류하려 한다. 재료 단가를 낮추면 프로젝트에 합류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희수의 제안에 야근까지 해가며 불철주야 노력한다.
● 직장 내 스트레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코딱지들 회사 잘 다니고 있어요?’ ‘종이접기의 대가’ 김영만이 강유미와 만났다! 극 중 희수의 책상을 예쁘게 꾸며줄 콘센트 정리함, 명함꽂이 등 김영만 선생님이 일명 ‘데스크 테리어’를 직접 알려준다.
‘직장 내 스트레스’를 돈으로 환산하면 얼마일까? 10년 전 일본에서 발매한 위자료 계산기로 한다스 직원들이 겪은 정신적 손해배상 금액을 구해본다. 타일러가 진행하는 <세 개의 눈> 코너에서는 어디까지가 ‘업무 외 부당 지시’일까를 알아본다. 부당지시는 각 나라의 문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을까? 국가별 에피소드부터 외국인 패널들이 직접 겪은 경험담까지 들어본다.
직장생활 꿀팁을 제공하는 초밀착 리얼 오피스 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는 오늘(23일) KBS 2TV에서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KBS미디어 박재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