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에 고품격 조연 군단이 총출동한다.
오는 3월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배우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에 이어 베테랑 배우 정웅인, 윤제문, 한채아, 정인기, 김민재가 합세해 최강 라인업을 완성시켰다.
탄탄한 내공을 지닌 배우 정웅인은 극 중 대기업 회장이자 설우재(장승조 분)의 아버지 설회장 역을 맡았다. 가업을 잇지 않고 서정원(김하늘 분)과 결혼한 설우재를 못마땅하게 여기지만 유일하게 아들의 아픈 과거를 알기에 자식 문제 앞에선 한없이 약해지는 인물이다.
윤제문은 진실을 은폐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전직 검사 출신인 국회의원 모형택으로 분한다. 현재 당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촌철살인 유머를 동시에 가진 인물로 연속된 사건에서 김하늘과 첨예한 대립각을 세운다.
그런가 하면 한채아는 신경정신과 병원 원장 유윤영을 연기한다. 정신과 의사답게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능력이 뛰어나며 서정원의 상담을 맡고 있다.
정인기는 서정원이 다니는 방송국 보도국장 강인한을 연기한다. 회사 내에서 서정원의 스타성을 가장 먼저 캐치했던 인물로 한참 후배인 서정원에게 기가 밀려 부딪힐 때마다 결국 두 손 들지만 서정원과는 거리낌 없이 지내는 사이다.
마지막으로 김민재는 서정원이 다니는 보도국의 촬영기자 주영석 역을 맡았다. 매사에 툴툴대고 불평불만으로 가득해 서정원과는 늘 티격태격하지만 취재만 나가면 둘도 없는 끈끈한 파트너가 된다. 김민재와 김하늘의 티키타카 케미가 기대된다.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와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가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다. 정웅인, 윤제문, 한채아, 정인기, 김민재는 김하늘, 연우진, 장승조와 함께 호흡하면서 극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
고품격 조연 군단이 합세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제작진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입체감을 더욱 높일 베테랑 배우 정웅인, 윤제문, 한채아, 정인기, 김민재와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 이들은 맡은 배역으로 완벽 변신할 예정이니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소속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