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게임 등 콘텐츠를 홍보하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엔 성수동이 아니라 삼청동 북촌마을에 스페셜한 카페가 꾸며졌다. 넷플릭스(Netflix)의 <경성크리처>가 오설록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막바지에 이른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이야기 <경성크리처>가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과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먼저, 입구에서 3층까지 이어지는 사진 전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태상과 채옥이 처음 만난 순간과 옹성병원에서의 치열한 사투 등 작품 속 명장면들이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을 가득 채우고 있다. 또 정동윤 감독, 강은경 작가, 박서준, 한소희가 남긴 코멘트를 통해 본편에 담기지 않은 내용을 알 수 있어 작품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작품 속 1945년의 월광바를 오마주하여 꾸며진 ‘바설록’은 스테인드글라스와 <경성크리처>의 메인 컬러인 네이비로 포인트를 주어 작품의 분위기를 오롯이 구현해 냈다. <경성크리처> 서사의 시작과 끝인 ‘달빛’과 ‘벚꽃’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시즌 한정 메뉴 ‘월광 블라썸’ 세트와 무알콜 티 칵테일 ‘월광 마티니’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가상으로 월광바를 구현한 AR 필터, 포토 부스, 소셜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굿즈 등 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져 있다. <경성크리처>와 오설록 콜라보레이션은 2월 8일 목요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