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 극장가를 뜨껍게 달굴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의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한국을 찾는다.
<킹스맨> 시리즈 매튜 본 감독의 신작 영화 <아가일>로 매튜 본 감독과 배우 헨리 카빌,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샘 록웰이 새해 첫 내한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은 가운데, 한국과의 특별한 연결고리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내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매튜 본 감독은 한국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내비쳐왔다. <킹스맨> 시리즈 도합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은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로 진행된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영화가 나올 때마다 언제나 한국으로 달려가고 싶다”, “한국은 영화에 대한 이해가 높은 나라고, 한국 팬들이 좋아해주는 만큼 분발하겠다”고 전했던 바. 마침내 한국 팬들과 전격 만남이 예고된 만큼 이번 내한이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이어 팀 ‘아가일’ 멤버 중 유일하게 두번째로 한국에 방문하는 배우 헨리 카빌과 깜짝 내한 소식을 전한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연결고리도 주목된다. 헨리 카빌은 2018년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으로 첫 내한 당시 한국 팬들에게 역대급 팬서비스를 선사. 팬들이 선물한 한국어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해 SNS에 올리는 등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공개된 내한 인사 영상에서 “한국에 다시 가서 여러분들을 빨리 만나고 싶다”라고 전하며 이번 내한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아기일>로 한국에 첫 방문하며, 이번 내한 소식을 처음으로 전한 주인공으로 특별함을 더한다. 배우, 감독, 영화 제작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그의 남다른 문화 사랑은 ‘BTS’(방탄소년단)에 대한 언급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 홍보차 국내 한 매체와 방송 인터뷰 중 본인의 딸이 ‘BTS’의 열렬한 팬이라 밝히며 K-POP 문화를 언급해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이번 작품을 통해 한국을 처음으로 찾는 샘 록웰에게도 역시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다. <쓰리 빌보드>, <조조 래빗>, <바이스> 등 유수의 명작에서 독보적인 열연을 선보인 그는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를 휩쓴 배우로도 유명하다. 이에 국내 유명 배우 김희애가 과거 인터뷰 중 “<쓰리 빌보드> 샘 록웰에게 반했다. 그의 연기를 보고 뒤통수를 맞은 것 같았다. 나도 저렇게 세련된 연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극찬과 함께 팬심을 드러낸 것. 이처럼 한국 배우들 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 팬들이 샘 록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 그의 첫 방문이 반가움을 더한다.
이처럼 감독, 배우들의 남다른 한국과의 연결고리가 전해진 가운데, 다음주 대한민국을 찾을 팀 ‘아가일’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아가일>은 자신의 스파이 소설이 현실이 되자 전 세계 스파이들의 표적이 된 작가 ‘엘리’가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소설의 다음 챕터를 쓰고, 현실 속 레전드 요원 ‘아가일’을 찾아가는 액션 블록버스터이자 <킹스맨> 시리즈로 도합 국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매튜 본 감독의 신작으로 매튜 본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된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액션 블록버스터 <아가일>은 오는 2024년 2월 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유니버설픽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