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이 타격감 넘치는 맨몸 격투부터 다양한 무기를 활용하는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선사할 개성 가득한 액션의 정수를 예고했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오직 <킬러들의 쇼핑몰>에서만 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기술과 무기로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액션들을 쏟아낼 예정이다.
먼저 뛰어난 능력을 갖춘 전직 용병 출신 ‘진만’ 역을 맡아 퍼펙트한 밀리터리 액션을 예고한 이동욱은 “이전과는 다르게 주로 총을 다뤘다. 특히 실제 군에서 사용하는 현실적인 액션이라서 새롭고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라고 밝혀 자타공인 액션 천재다운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액션 연기에 도전했다는 김혜준은 삼촌이 죽고 갑작스럽게 킬러들의 습격을 받게 된 ‘지안’의 처절한 생존 전쟁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쏟아부었다. ‘무에타이 액션’으로 대표되는 격투기는 물론, 새총부터 장총까지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들을 소화하기 위해 4개월 간 액션 스쿨을 다니며 혹독한 훈련을 강행한 것. 김혜준은 극 중 무에타이 사부였던 ‘파신’ 역의 김민에게 실제로도 무에타이를 배웠다고 말해 그에게 기술을 전수해 준 배우 김민의 실력까지 궁금하게 했다. “처절하게 사력을 다했다”는 소회를 밝힌 만큼 ‘지안’ 그 자체로 분한 김혜준의 성장 액션 또한 작품의 재미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한 스나이퍼 ‘성조’로 돌아온 서현우의 ‘원샷원킬 액션’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아마추어처럼 보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다”는 서현우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냉혈한 인물이자 뛰어난 저격 실력을 갖춘 ‘성조’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릭터의 디테일한 요소들에 집중했음을 강조했다.
여기에 작품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최대의 빌런 ‘베일’ 역을 맡은 조한선은 캐릭터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단검 액션’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기 인생에 가장 큰 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한 악역 연기로 새로운 변신을 알린 조한선은 “실제로 내가 가지고 다니는 칼처럼 연기하기 위해서 칼을 손에 달고 살았다”고 전한만큼 오랜 훈련을 통해 완성한 리얼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적인지 아군인지 가늠할 수 없는 미스터리한 S급 킬러 ‘민혜’ 역의 금해나는 아크로바틱을 연상시키는 고난도 ‘그래플링 액션’을 선보인다. 레슬링, 유도와 같은 그라운드 기술부터 총기와 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들을 섭렵한 올라운더 킬러의 매력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금해나는 “4km 러닝과 수영, 자전거를 통해 철인 3종 루틴으로 훈련을 거듭했다”라며 쉽지 않았던 준비 과정을 밝히며 제대로 된 액션을 선사할 것임을 알려 매회 펼쳐질 하이라이트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2024년 디즈니+의 첫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오는 1월 17일(수)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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