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미지캡처
‘편스토랑’에서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겨울철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어남선생 류수영, 이정현, 이상엽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B1A4 산들과 배우 한재이가 2024년 첫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현은 굴을 적극 활용해 무와 배추를 넣은 굴배춧국, 입맛을 돋우는 굴무침, 굴강된장 등을 요리해 근사한 한상을 차려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만능여신 이정현의 반전 과거, 25년 전 테크노 여전사 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누구보다 바쁜 스무 살 딸을 위해 늘 마음 졸이던 이정현의 어머니의 깊은 사랑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어느덧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이정현은 팬들이 보내 준 선물을 받았다. 1999년 ‘와’로 가수 데뷔한 이정현의 강렬한 콘셉트는 그야말로 센세이션 그 자체였고, 당시 가요계를 휩쓸었다.
그 시절을 궁금해 하는 남편의 질문에 이정현은 “1999년에는 하루에 스케줄을 17~18개씩 했다”라며 “그래도 한 번도 펑크 내지 않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와 함께 당시에 방송된 KBS ‘인간극장’ 이정현 편이 공개됐다. 보물 같은 영상에는 10대 시절 넘치는 끼로 집에서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 소녀 이정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정현은 깜짝 놀라며 “너무 창피해”라고 외쳐 웃음을 줬다. 반면 ‘편스토랑’ 식구들은 “너무 예쁘다”, “끼가 엄청나다”라며 감탄했다. 이정현은 가수 활동 당시 무대 연출부터 안무, 의상 등 모든 콘셉트를 직접 기획했다.
모든 행보가 파격과 놀람의 연속이었던 것만큼 루머도 많았다는 이정현은 영상 속 과거 자신의 방을 보며 “(붉은 색) 벽지, 커튼 때문에 신들렸다는 루머까지 있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