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게임의 승자 주우재가 신년 카드를 완성시켰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마지막 게임 ‘떡국 배달 레이스’가 펼쳐졌다. 폐지를 앞두고도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우재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강력한 공격에 들어갔다. 주우재의 허리는 23인치에 몸무게는 56㎏이라면서 조세호는 “통아저씨 만나서 기술 배운다고 하더라”고 공격했지만 주우재는 통아저씨 흉내를 내며 여유롭게 받아쳤다.
이어 김숙이 “‘연애의 참견’ 같이 하는데 밤에 끝나고 가는데 우재 돈 뺏기는 거 봤다. 한 고등학생들에게 돈 주고 있더라”라고 공격했지만 주우재는 잘 참아냈다. 그러나 조세호가 “작가한테 뭐라고 하면서 치고받더라. 근데 졌다”라고 말하자 이내 참지 못하고 물을 뿜어 냈다.
‘가짜 뉴스 퉤퉤퉤’의 승자 주우재는 신년카드에 ‘너무 사랑하는 나의 누나들 중 둘째에게 주우재를 대신하여 마지막 녹화 회식비 일정분을 부담하게 하는 것’을 적었다.
다음으로 청룡의 해를 맞아 ‘떡국 배달 레이스’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거품이 가득한 워터파크에서 떡국 한 상을 머리에 이고 배달에 나섰다.
가장 짧은 시간에 떡국 배달을 성공해 우승을 차지한 주우재가 마지막 미션카드를 작성했다. 주우재는 “우리 ‘홍김동전’ 여기까지 의리와 믿음으로 왔다”며 회식비를 얘기를 꺼냈고 홍진경이 혼자 부담하도록 카드를 작성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나한테만 왜그러냐”며 발끈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다시 “농담이고 회식비 1/N 이다”며 멤버들이 함께 스태프 80명을 위해 회식비를 나눠내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