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멤버들이 서로의 가짜 루머를 만들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폐지를 앞둔 멤버들이 두 번째로 ‘가짜뉴스 퉤퉤퉤’ 게임을 진행하며 서로의 루머를 퍼뜨리는 모습이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멤버들은 ‘가짜뉴스 퉤퉤퉤’라는 게임을 했다. 술래는 멤버들이 퍼뜨리는 루머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물을 뿜어 내지 않아야 한다. 멤버들은 술래가 제한 시간 3분 동안 입에 물을 머금고 앉아 있는 동안 그 뒤에서 가짜뉴스를 만들었다.
홍진경이 첫 번째로 술래로 나섰고 주우재는 “홍진경 씨 오빠가 홍서범이래요. 둘째 오빠는 홍록기, 셋째 오빠는 홍석천이래”라며 1차 공격을 가했다. 이어 “아까 대기실에서 누나 재산 얘기 좀 안 했으면 좋겠다고, 870억 원이 진짜 있다고 하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홍진경이 곧바로 물을 뿜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숙이 가짜뉴스를 만들었다. “그거 알지? 솔직히 진경이 평창동 집 월세인 건 알지?”라고 말했고 계속되는 재산 폭로전에 홍진경이 웃음을 참지 못해 폭소를 안겼다.
다음은 김숙의 차례. 조세호는 김숙에 대해 “대기실 갔는데 누나가 도시락 드시길래 도시락 시킨 거냐고 물었다. 그런데 ‘누가 먹고 남겼길래’라고 하더라”며 김숙의 잔반 처리 목격담을 폭로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입안에 머금고 있던 물을 토해내며 “나 진짜 그런다. 가짜 뉴스잖아. 진짜 뉴스 하면 어떡하냐”고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