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첫 번째 미션은 ‘폐지를 막아라’였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청룡으로 변신한 멤버들이 ‘폐지’ 방어에 나서는 ‘폐지를 막아라’ 게임이 펼쳐졌고 멤버들은 연합해 주우재를 공격했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은 신년 카드를 준비했다면서 “오늘 미션은 신년 카드 만들기이다. 세 가지 빈칸을 채우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칸은 꼴찌의 이름이 들어가고 두 번째, 세 번째 칸은 우승자가 채운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게임은 ‘폐지를 막아라’게임으로 게임이 공개되자 홍진경은 “우리보다 더 질척거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KBS 건물에서 펼쳐지는 ‘폐지를 막아라’는 제한 시간 30분 동안 각 층에 위치한 자신의 폐지 수거함을 지키고, 상대방의 폐지 수거함에 폐지를 가득 채우면 승리하는 난이도 최하의 게임.
먼저 홍진경은 3층에 있는 주우재의 폐지함을 공략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지난 1년간 많이 당했다. 한 놈만 팰 거다”라고 말했다. 주우재는 “진경 누나는 계단으로 안 다닌다. 엘리베이터를 공략하면 된다”면서 홍진경 공략에 나섰다.
조세호와 우영은 연합해 윗층을 공략하기로 했다. 그러나 조세호는 김숙을 보자마자 “사실 우영이랑 합심했는데 힘들어서 그냥 우영이한테 폐지 놓고 오려고 한다. 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김숙은 조세호를 도와 우영에게 폐지를 쌓아두고 도망쳤다. 우영 또한 조세호의 연합을 무시하고 조세호의 폐지함에 폐지를 두고 왔다.
서로가 서로를 배신하며 폐지를 쌓아놓다가 결국 3분을 남겨놓고 주우재를 제외한 멤버들은 연합을 결성해 주우재의 폐지수거함에 폐지를 한가득 쌓아놓았다. 이로써 신년 카드 첫 번째 빈칸에는 주우재의 이름이 써졌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