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결혼 3년차에 접어든 이정이 2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필모의 집에 방문한 이정은 제집 마냥 주방을 활보하며 식기류와 커트러리를 세팅했다. 이에 함께 초대된 더원은 “이필모 집이 아니라 이정 집에 놀러 온 것 같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눈치껏 일을 찾아 하는 이정과 더원 덕분에 이필모는 편하게 만두 재료를 완성했다.
재료들이 준비되자 담호, 도호, 이필모와 두 손님들은 한자리에 모여 오손도손 만두를 빚기 시작했다. 담호와 도호의 사랑스러운 형제애에 푹 빠진 이정은 “왜 이렇게 예뻐?”라며 애정을 표했다.
담호는 일반적인 만두 모양 대신 창의적인 담호표 만두에 도전하며 만두 빚기에 열중했다. 완성된 만두를 맛보던 담호는 “쫀득쫀득하고 말랑말랑해요.”라며 똑 부러진 맛 표현으로 삼촌들의 흐뭇함을 자아냈다.
도호와 놀아주던 이정은 소파에 얼굴을 파묻고 숨바꼭질 놀이를 하는 도호의 애교에 심쿵했다. 결혼 3년 차로 아직 자녀가 없는 이정은 “아이들 보니까 낳고 싶다. 딸 둘만 낳았으면 좋겠다.”는 2세 계획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는 “아기 낳으면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라며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다.”라고 불평하면서도 행복해하는 표정으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정은 진지하게 육아 조언을 구하며 2세 계획에 진심임을 표했다.
이필모는 이정의 제주도 생활을 궁금해했다. 이정은 “이제는 완벽히 적응됐다. 도시에 어떻게 살았었는지 신기할 정도.”라며 제주에 완벽 적응한 섬사람 면모를 뽐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