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동갑내기 친구를 질투하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준범의 행동이 웃음을 전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에 능통한 혜림이 시우에게 영어로 말을 걸자 조용하게 경청하던 시우는 영어로 대답하며 남다른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이어 아빠 신민철에게 특별 전수받은 태권도 동작들을 선보였고 제이쓴과 준범은 놀란 눈으로 시우의 재롱을 감상했다.
제이쓴은 “나도 어쩔 수 없는 아빠인가 봐.”라며 시우의 개인기를 시샘했다. 준범은 제이쓴의 마음을 눈치챈 듯 시우를 보며 태권도 동작을 따라 하기 시작했다. 깜찍한 기압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준범은 인생 첫 태권도 발차기를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혼신의 힘을 다한 준범의 발차기에 태권도 선수 신민철은 깜짝 놀랐고 제이쓴은 “뭐든 했으니 잘했어.”라며 열정을 터트리는 준범을 기특하게 칭찬했다.
시우의 개인기는 계속됐다. 그림책 속 과일과 동물 이름을 언급하는 혜림의 질문에 시우는 손가락으로 정답 그림을 척척 골라냈다.
승부욕이 불탄 준범과 제이쓴도 그림 맞추기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준범은 자신 있게 가장 좋아하는 딸기를 찾아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알고 있는 과일과 동물 정보가 소진됐고 제이쓴은 씁쓸한 표정으로 준범의 그림책을 닫았다.
이후 플리마켓을 방문한 배윤정과 재율의 ‘위아래’ 댄스 공연이 공개됐다. 흥에 취한 제이쓴은 쇼호스트 경력을 살려 배윤정에게 장어즙과 영양제를 완판시켰다. 이어 방문한 박슬기는 반가운 둘째 소식을 전하며 필요한 육아템들을 꼼꼼하게 챙겼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부모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육아 성장기가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