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의 배우 서현우가 수상한 쇼핑몰을 찾아온 킬러 ‘이성조’ 역을 맡아 냉혈한 스나이퍼로의 신선한 모습을 선보인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 서현우는 삼촌이 죽고 홀로 남은 ‘지안’(김혜준)을 노리는 냉혈한 스나이퍼 ‘이성조’ 역을 맡아 파격적인 비주얼부터 강렬한 액션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단단히 붙잡을 예정이다.
첫 등장부터 뒤로 말끔히 넘긴 장발과 계절을 짐작할 수 없게 하는 긴 털코트를 입고 총구를 당기는 그의 범상치 않은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만 만날 수 있는 그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케 한다. 서현우는 “단순한 악당이 아니라 캐릭터가 지니고 있는 나름의 타당성이 재미있게 느껴졌고, 특히 시나리오에서 보이는 비주얼이 쇼킹했다. ‘성조’라는 캐릭터에 대해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꼭 해보고 싶다는 도전 정신이 생겼다”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극 중 최고 실력을 지닌 스나이퍼라는 설정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서현우는 무엇보다 총을 다루는 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아마추어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다”고 전한 그는 파지법, 사격 방식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열정을 보여줬다. 여기에 “카메라에 비춰질 눈동자의 각도나 눈의 떨림, 시선 처리 등을 평소보다 훨씬 섬세하게 작업했다”고 전해 어떤 순간에도 작품의 긴장감을 끌어올려줄 그의 연기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성조’ 캐릭터에 대해 서현우는 “지금까지 해온 작품 중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캐릭터의 모든 부분을 구축하기 위해 깊은 고민을 이뤘다고 말했다.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말투부터 “성불하십시오”라는 독특한 시그니처 대사, 그리고 의상의 컬러, 머리 스타일, 수염의 길이까지 세세한 부분을 이권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며 ‘성조’의 설정을 하나 둘 씩 쌓아갔다는 서현우는 “위트와 진중함이 공존하는 캐릭터로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성조’와 대립을 펼치는 ‘지안’ 역의 김혜준은 성조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호랑이가 나타난 것처럼 실제로 압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해 그가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엄청난 존재감과 활약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국 장르 문학의 압도적 퍼포먼스”라 극찬 받는 강지영 작가의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을 원작으로 한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1월 17일(수)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