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개되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을 연출한 이권 감독이 그동안 본 적 없는 스타일리시 액션의 뉴웨이브를 선사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권 감독은 2018년 영화 <도어락>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현실적인 스릴러를 완성하며 뛰어난 연출력을 인정받았고, 2019년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사이비>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구해줘2]를 통해 강렬한 장르적 매력을 돋보이게 만드는 연출력으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권 감독은 이번 작품의 가장 큰 매력에 대해 “무엇보다 액션”이라고 손꼽았다. 이어 “<도어락>, [구해줘2] 같은 이전 작품들은 장르물이긴 하지만 액션이 많지는 않았다”면서 이번 작품을 통해 “온갖 종류의 액션을 담아내고자 했다”고 강조해 매 에피소드마다 펼쳐질 스타일리시한 액션 시퀀스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이번 작품을 함께하게 된 계기에 대해 “<살인자의 쇼핑목록>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이 원작 소설을 추천해줘서 읽게 되었다”고 밝힌 이권 감독은 강지영 작가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의 탄탄한 완성도와 흥미로운 스토리에 마음이 끌렸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원작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주변 인물들, 빌런, 그들의 세계는 무엇일까? 이런 부분들을 한번 담아내 보고 싶었다. 그렇게 킬러들의 세계관을 확장해 나갔다”라면서 “그러면서도 땅에 붙는 이야기,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그려내고자 했다”고 전해 이번 시리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설정과 색다른 재미들을 예고해 작품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로, 이동욱이 수상한 쇼핑몰을 운영하며 홀로 조카를 돌봐 온 삼촌 ‘정진만’ 역을 맡아 미스터리하면서도 강렬한 캐릭터로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했다. 김혜준이 평범하지 않은 삼촌 밑에서 자란 조카 ‘정지안’ 역을 맡아 배우 이동욱과 삼촌과 조카라는 독특한 관계성으로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1월 17일(수) 디즈니+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