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스바스바, 폴킴&윤석철, 길구봉구, 수란 등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악기인 ‘목소리’를 가진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리스트 수란은 첫 무대로 ‘오늘 취하면’, ‘그놈의 별’, ‘러브스토리’ 등 자신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엮어 불렀는데, 첫 소절부터 귀를 사로잡는 음색으로 모두를 집중시켰다.
매력적인 목소리만큼이나 작곡 실력도 뛰어난 수란은 엄정화, 거미, 벤, 프라이머리 등의 뮤지션들에게 곡을 선물한 것은 물론 최근 광고계까지 섭렵했는데, 모두가 들으면 고개를 끄덕일 유명 주문 배달 어플 CM송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수란이 1년 9개월 만에 새로운 앨범 ‘Jumpin‘’을 발표했다. 자신의 색깔을 담으면서도 대중에게 편안히 다가갈 수 있는 음악들로 채웠다는 이번 앨범에는 헤이즈, 조정치, pH-1 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는데, 수란은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뮤지션으로 윤미래를 꼽았다.
스바스바, 폴킴&윤석철, 길구봉구, 수란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5일(금) 밤 23시 20분 KBS2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KBS미디어 박재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