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가 오늘(8일) 새 미니앨범 'BORN TO BE'(본 투 비)와 타이틀곡 'UNTOUCHABLE'(언터처블)을 발매한다.
ITZY는 매 앨범 활동마다 폭발적 퍼포먼스를 겸비한 탄탄한 실력과 높은 에너지 레벨을 보여주며 'K팝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을 찬란하게 장식한 이들이 신보 'BORN TO BE'와 함께 2024년 새해를 힘껏 연다.
ITZY의 2024년 첫 컴백작 'BORN TO BE'는 '눈앞에 펼쳐진 드넓은 세상 속 원하는 대로 나아가겠다'는 당찬 메시지를 담고 있다. 데뷔작 '달라달라'부터 강조해 온 그룹의 핵심 음악 아이덴티티인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자'는 이야기에서 더 나아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자유롭게 표현하고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겠다는 한층 도전적인 의미를 전한다.
타이틀곡 'UNTOUCHABLE'은 미드 템포 EDM과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댄스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우리 주변을 둘러싼 세상의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에 '함께' 맞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녹였다.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스테이지에 선 멤버들이 시선을 붙잡는 유려한 춤선과 탁월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무대 끝판왕' 진가를 제대로 드러낸다. 특히 앞길을 가로막는 로봇 군단 사이 당당하게 퍼포먼스를 펼치는 ITZY의 모습은 신곡명 그대로 '아무도 우리를 막을 수 없다'는 자신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서로의 손을 교차해 맞잡는 페어 안무 또한 고난과 역경을 다 함께 헤치고 전진하자는 곡의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UNTOUCHABLE'을 필두로 'BORN TO BE', 'Mr. Vampire'(미스터 뱀파이어), 'Dynamite'(다이너마이트), 'Crown On My Head (예지)'(크라운 온 마이 헤드 (예지)), 'Blossom (리아)'(블러썸 (리아)), 'Run Away (류진)'(런 어웨이 (류진)), 'Mine (채령)'(마인 (채령)), 'Yet, but (유나)'(옛, 벗 (유나)), 'Escalator'(에스컬레이터)까지 총 10곡이 수록됐다. ITZY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곡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발휘했고 여기에 심은지, 이우민 'collapsedone', 별들의전쟁 * (GALACTIKA *), 셀라(SELAH), 마치 (MRCH) 등 유수 작가진이 크레디트를 수놓아 음반에 다채로움을 입혔다.
앨범 발매에 앞서 오늘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에서는 미니앨범 'BORN TO BE' 발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활동 중단 중인 리아를 제외하고 예진, 류진, 채령, 유나 등 4명의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예진은 "2024년 좋은 스타트를 끊을 것 같다"며, "JYP 첫 주자로 잘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독기를 많이 품고 앨범을 준비했다. 파워풀하다 못해 불맛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유나는 "있지의 새로운 모습을 다양하게 담은 꽉 찬 선물 같은 앨범을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결국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고 빛나게 될 것이라는 희망을 담은 노래다.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미소를 드리고 싶어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채령은 “실력파 걸그룹이라는 평가는 영광이다. 그런 수식어에 감사함과 부담감을 느끼며 더 열심히 한 것 같다. 이번 앨범으로 성장한 모습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TZY(있지)는 새 미니 앨범 발매에 이어 2월 24일과 25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 BORN TO BE>'에 본격 돌입한다.
있지의 새 앨범 'BORN TO BE'는 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