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어도어(ADOR) 대표가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다리(이하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제작자상을 받았다.
민희진 대표는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뉴진스(NewJeans) 총괄 프로듀서이자 K-팝 혁신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제작자상을 수상했다.
민 대표는 이날 수상 소감에서 “저는 사실 오늘 상을 받으러 오기 보다 감사 인사를 드리러 왔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뉴진스가 데뷔한 지 1년 5개월 정도 됐는데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늘 큰 힘이 되어주시는 버니즈(Bunnies.팬더명) 분들에게 공개적인 자리에서 인사드리고 싶었다”라고 거듭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2024년에 뉴진스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이 있을 예정인데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전해 글로벌 팬들을 들뜨게 했다.
민희진 대표는 뉴진스 멤버 구성부터 곡 수집, 앨범 프로덕션, 프로모션 등 앨범 기획 및 제작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그는 뉴진스 데뷔 당시 별다른 티징 콘텐츠 없이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는 등 음악 본질에 집중했고,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뉴진스는 음원 부문 대상 포함 2관왕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