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에코> 속 빌런 ‘킹핀’으로 돌아온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악역 연기에 얽힌 흥미로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0일 전 에피소드를 공개하는 <에코>에서 사상 최악의 빌런 ‘킹핀’으로 돌아오는 명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를 향한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전 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영화 <맨 인 블랙>, <쥬라기 월드>를 비롯해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던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지난 2015년 <데어데블>을 통해 ‘킹핀’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번 ‘킹핀’ 역으로 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매력과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마야’ 역의 알라콰 콕스와 불꽃 튀는 연기 맞대결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MCU의 무자비한 빌런 ‘킹핀’ 연기를 위해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마블을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들의 연기를 참고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그는 ‘아이언맨’으로 오랜 시간 큰 사랑을 받았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에 영감을 받았다고 밝히며 “슈퍼 히어로 연기를 고민할 때 내 레이더에 포착된 인물은 바로 <아이언맨> 속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연기였다.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했고, 히어로 영화에 대해 처음으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다”라고 털어놨다.
여기에 ‘울버린’ 역의 휴 잭맨으로부터는 다양한 연기 조언을 받으며 고민을 거듭했다.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아이들이 같은 학교를 다녀서 휴 잭맨과 함께 시간을 보냈었다”라며 “언젠가 내가 빌런 연기를 할 기회를 얻는 다면 완벽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휴 잭맨이 ‘당연히 그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라며 휴 잭맨의 용기와 조언이 ‘킹핀’의 완성에 힘을 더했음을 전했다.
<에코>는 뉴욕에서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며 살아온 ‘마야’가 아버지의 죽음과 자신의 과거에 얽힌 진실을 마주하며 지금까지 가족이라 믿었던 ‘킹핀’을 향해 잔혹한 복수를 시작하는 이야기로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호크아이>에서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극찬 받았던 알라콰 콕스가 주인공 ‘마야’로 또 한번 열연을 펼칠 예정이며, <호크아이>를 비롯해 <맨 인 블랙>, <쥬라기 월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은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가 ‘킹핀’으로 분해 놀라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에코>는 MCU의 연결된 세계관과 별개로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마블 스포트라이트 배너 아래 선보이는 첫 번째 시리즈이며, 1월 10일 모든 에피소드가 한 번에 디즈니+에 단독 공개된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