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주우재는 자신이 딴 직급 체인지권으로 홍진경을 부장으로 승진시켰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김 AD 시무식’이 펼쳐진 가운데 멤버들이 직급 체인지권을 두고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의 주제는 ‘어디까지가 플러팅인가’로 플러팅과 인류애를 두고 난상 토론이 펼쳐졌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멤버들은 ‘어디까지가 플러팅인가’를 주제로 토론을 이어갔다. ‘웃으면서 은근슬쩍 터치하기’ 상황을 김숙이 재연하자 주우재는 “이건 플러팅이 아니다. 그냥 날 받침대로 쓴 거다”라고 말했고 이에 김숙은 “얘들아 정신차려. 지금 우리는 다 20대고 싱그러운 청춘이라고”라며 답답해했다. 그러나 주우재는 “이건 플러팅 문제가 아니고 사람 성향에 따른 문제 같다”고 답했다.
제작진 선정 ‘베스트 스피커’는 주우재였다. 주우재는 “내가 말은 별론 안 한 것 같은데 여러분의 공감을 샀구나”라고 말했고 선정 이유에 대해 제작진은 “그닥 경험은 없어 보이는데 쉬지 않고 얘기해서”라고 전해 멤버들을 폭소케했다.
직급 체인지권이 주어진 주우재는 홍진경을 부장으로 승진시켰다. 다음 게임은 사진을 보고 창의적으로 어울리는 제목을 작성하는 게임이었다. 게임 시작 전 주우재는 홍진경에게 “한 마디 해 주시죠”라고 부탁했다.
이에 홍진경은 “우리가 비록 2주 후면 문을 닫는 회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멘트를 던졌다. 주우재와 우영은 “창의적이지 않다”며 다시 해달라고 부탁했다. 홍진경은 “우리는 2주 후에 문을 닫는 회사니까 대충하게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