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김숙이 자신이 결혼한 줄 알고 있었던 정윤호에게 발끈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김 AD 시무식’이 펼쳐졌다. 회식자리에서는 본부장 정윤호에게 난감한 이상형 질문이 던져졌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김 AD’ 회식에서 김숙은 본부장 정윤호에게 결혼을 했는지 질문했다. 정윤호가 미혼이라고 답하자 갑자기 홍진경은 “김숙과 저 중에 굳이 이상형을 꼽는다면 누구십니까”라며 사심 채우기 질문에 나섰다.
정윤호는 난감한 질문에 “근데 두 분 다 결혼하시지 않았냐”라며 대답을 회피하려다가 김숙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깍듯한 말투로 본부장 정윤호에게 예의를 갖추던 김숙은 “본부장이고 나발이고”라며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정윤호는 “우리 회사가 이렇게 재미있는 회사인 줄 몰랐네요”라며 소감을 전하고 자리를 떠났다.
다음은 토론 시간. 토론이 끝난 후 제작진들의 투표로 선정된 ‘베스트 스피커’에게는 ‘직급 체인지권’이 주어진다. 토론 주제는 ‘어디까지가 플러팅인가’였다. 플러팅 대상이 아닌 행위자의 심리에서 토론을 해야한다고 제작진은 덧붙였다.
첫 번째는 나를 보며 ‘아 취한다’는 멘트를 반복하는 상황. 멤버들은 어떤 말투를 쓰는 지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경은 “나는 어제도 ‘취한다’그러니까 창희가 택시를 잡아줬다. 나는 택시를 잡아 달라고 말한 것 뿐이다”라고 밝혔고 조세호는 “8만 원 나왔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상황은 ‘취할 것 같다며 둘만 나가자고 말하기’였고 우영은 자신 있게 “이건 둘 중 하나다. 플러팅이거나 담배가 땡겨서다”라고 답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 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