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동전던지기로 멤버들의 직급이 결정되었다.
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는 ‘홍김 AD 시무식’이 펼쳐졌다. 시무식에 앞서 멤버들이 직급을 정하기 위해 동전을 던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김동전은 동전으로 운명이 체인지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버라이어티다.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장우영이 출연해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낸다. ‘1박2일 시즌3’, ‘언니들의 슬램덩크1,2’, ‘구라철’의 박인석 PD와 ‘배틀트립’의 최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김 AD’ 회사에서는 동전으로 직급이 정해졌다. 가장 먼저 동전을 던진 주우재가 앞면이 나와 부장으로 확정되었다. 주우재는 바로 부장으로 빙의해 “야 다음 누구냐?”라며 거들먹 거렸고 홍진경은 “아 피곤하게 생겼네. 무슨 부장이 부하 직원한테 그렇게 말을 해요?”라고 주눅 든 목소리로 말했다.
이렇게 모두가 불만을 품을 때 조세호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주우재에게 아부를 떨기 시작했고 동전을 먼저 던질 기회를 받아냈다. 그러나 뒷면이 나와 인턴에 당첨됐다. 이어 과장에는 김숙, 대리에는 우영, 사원에는 홍진경이 확정되었다.
시무식 첫 번째 순서는 회식이었다. 에이티즈의 정윤호가 시무식을 맞이해 ‘홍김 AD’의 본부장으로 출격해 회식자리에 참석했다.
정윤호는 “아버지, 아니 사장님이 회식하고 계신다고 해서 왔다”라며 낙하산 본부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어 정윤호는 “회사 사정이 안 좋다. 내가 인사 평가를 해서 연봉을 깎아야 합니다”라며 멤버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정윤호가 회사에 흥을 올릴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하다고 하자 홍진경은 “그럼 본부장이 먼저 좀 보여달라”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는 홍진경을 향해 “본부장님이 무슨 팀인 줄은 아시냐”라며 기억력이 안 좋은 홍진경을 공격했다.
더불어 조세호까지 합세해 “본부장님 이름은 무엇입니까”라며 노래를 부르며 묻고 답하는 게임을 즉석에서 개발해 홍진경에게 권했고 홍진경은 당혹스러워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홍 씨, 김씨의 동전이 정해준 운명에 따라 천국과 지옥을 오가게 되는 피땀 눈물의 구 개념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