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아역 배우 박소이가 한 해를 완벽히 마무리했다.
박소이는 지난 29일 진행된 2023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악귀'로 '청소년 연기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올해 종횡무진 활약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악귀'에서 이목단 역을 맡아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열연을 선보였던 박소이는 이 외에도 올해만 8개 작품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소이는 2023년 한해동안 영화 '스위치'에서 귀여운 딸 로희 역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고,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에서는 유민 역을 맡아 간담이 서늘해지는 빙의 연기로 호평받았다. 또 천진난만함과 애절함을 넘나든 드라마 '악귀', 사투리 연기부터 플라멩코, 아코디언 연주까지 소화하며 다재다능함을 뽐낸 '이번 생도 잘 부탁해', 가슴을 울리는 열연과 극을 이끄는 흡인력으로 주인공으로서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 '2시 15분' 등 박소이는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지난 10월 열린 2023년 황금촬영상에서 2021년에 이어 '아역상'을 한 번 더 수상한 박소이는 SBS 연기대상 '청소년 연기상'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대세 아역임을 증명한 것은 물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함께한 컬래버 축하 무대로 시상식의 풍성함을 더했다.
한편 박소이는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초능력 가족의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아 내년에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