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라디오에서 내년 1월 1일부터 성우 조경아가 진행하는 <우리의 아침, 조경아입니다>를 방송한다.
더빙, 내레이션, 안내 방송부터 스마트기기의 오디오까지, 성우는 우리 일상 곳곳에서 목소리를 들려 주고 있지만 실제로 존재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그런 성우가, 이제 ‘따뜻한 심장을 가진 라디오DJ’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해리포터> 시리즈 한국어판을 비롯 오디오북 낭독에서 특히 맹활약 중인 조경아 성우가 그 주인공.
2022년 한국방송대상에서 성우상을 수상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조경아 성우가 다양한 캐릭터에 몰입했던 경험을 살려 청취자와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목소리로 일하는 사람으로서, 조경아 성우의 마지막 로망은 라디오DJ였다.
“기회가 이렇게 빨리 온 것이 감사하면서도, 잘 해낼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크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고, 처음이 있어야 그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나. 서툰 처음을 함께해 줄 많은 분들을 믿고 나아가보려 한다.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 역시 “어느 분위기에나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하루의 시작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우리의 아침, 조경아입니다>는 점점 더 치열하고 각박해져 가는 세상에서, 청취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편안한 음악으로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의 아침, 조경아입니다>는 2024년년 1월 1일부터 방송된다.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KBS 2라디오(수도권 106.1 MHz), KBS 어플리케이션 '콩(KONG)'으로 들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