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계의 기대주 임선애 감독의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이 내달 1월 개봉된다.
<세기말의 사랑>은 세상 끝나는 줄 알았던 1999년, 짝사랑 때문에 모든 걸 잃은 ‘영미’에게 짝사랑 상대의 아내 ‘유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이다.
데뷔작 <69세>로 단숨에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은 임선애 감독이 이상한 사랑스러움을 담은 신작 <세기말의 사랑>으로 2024년 1월 24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사바하>, <남한산성>, <화차> 등 영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스토리보드에 참여했던 임선애 감독은 영화 <69세>로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임선애 감독은 <69세>를 통해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짙은 울림을 주는 이야기와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고, 부산국제영화제 KNN관객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감독상,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을 휩쓸었다.
전작 <69세>를 통해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던 임선애 감독이 여전히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도 예상치 못한 사랑스러움과 재기 발랄한 매력을 더한 신작 <세기말의 사랑>으로 돌아온다.
<세기말의 사랑>은 각본과 연출을 맡은 임선애 감독 외에도 이유영, 임선우, 노재원 등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임선애 감독은 2024년 새해 선보이게 될 영화에 대해 “세기말과 새천년을 통과하던 불완전한 인물이 불완전한 인물을 만나 사랑 때문에 세상을 상냥하게 바라보게 되고, 자신의 삶이 완전하지는 못해도, 미워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를 배우는 ‘스스로 자기 삶을 구원하는 이야기’” 라고 전해, 영화가 전할 가슴 따스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
임선애 감독이 선보일 이상하고 사랑스러운 뉴 밀레니엄 드라마 <세기말의 사랑>은 오는 1월 24일 개봉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엔케이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