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유미 주연의 청춘 졸업 로맨스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원제:少女は卒業しない / Sayonara, Girls)가 내년 1월 개봉한다.
일본 나오키상 최연소 수상에 빛나는 아사이 료의 동명 소설 원작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가 <썸머 필름을 타고!>의 ‘킥보드’ 역으로 국내에서 팬덤을 형성한 카와이 유미부터 오노 리나, 코미야마 리나, 나카이 토모까지 매력만점 4인의 주인공들이 개봉 확정과 함께 이목을 끌고 있다.
세상의 전부였던 학교와 청춘 그리고 사랑에 안녕을 고하는 소녀들의 청춘 졸업 로맨스를 담은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에는 네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마나미’ 역의 카와이 유미, ‘고토’ 역의 오노 리나, ‘쿄코’ 역의 코미야마 리나, ‘사쿠타’ 역의 나카이 토모까지 매력만점 배우들이 2024년 새해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먼저 요리부 부장으로 졸업식날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맡게 된 ‘마나미’ 역을 <썸머 필름을 타고!>에서 ‘킥보드’ 역할을 통해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카와이 유미가 맡았다. 카와이 유미는 <막힘없이, 멈추지 않는다>(2019)로 스크린에 데뷔하며 <썸머 필름을 타고!>의 ‘킥보드’ 역으로 일본은 물론이고 국내까지 이목을 집중시킨 배우이다. <썸머 필름을 타고!>와 <유코의 평형추>로 다수의 영화제 신인상을 휩쓸며 지금 일본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로 스크린에 컴백,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나카가와 슌 감독은 “굉장히 총명한 배우이며, 그녀와의 작업은 지금까지 없었던 체험이었다”라고 전하며 카와이 유미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는데, 카와이 유미 역시 “졸업할 수 없고 ‘머무르고 있는’ 느낌의 소녀들의 이야기가 모여 있는 인상이었다. 흥미로웠다”라고 밝히며 영화에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카와이 유미는 졸업생 대표로 답사를 맡게 된 ‘마니미’ 캐릭터의 복잡하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을 연기해 내 다시 한번 국내에 카와이 유미 열풍을 일으킬 전망이며, ‘슌’ 역의 쿠보즈카 아이루와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고토’ 역을 맡은 오노 리나는 드라마 [세실보이즈](2017)로 데뷔하여 대하 드라마부터 연극, 독립영화까지 경계 없는 필모그래피의 일본 라이징 배우이다. 그는 농구부 부장으로 꿈을 위해 서툰 이별을 선택하며 남자친구와 서먹해진 ‘고토’ 역을 맡아 자신의 감정에 귀를 기울이며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의 ‘쿄코’ 역은 코미야마 리나가 맡았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야쿠자와 가족>의 주인공 야마모토 켄지의 딸 ‘쿠도 아야’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아이돌 그룹 ‘MISS MERCY’로도 활동하는 다재다능한 샛별이다. 코미야마 리나는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에서 경음부 부장으로 경음부 동료이자 중학교 시절부터 짝사랑해온 친구 ‘모리사키’의 노래를 사랑하는 ‘쿄코’ 역을 맡아 차분하면서도 성숙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사쿠타’ 역을 맡은 나카이 토모가 주인공이다. 나카이 토모는 일본의 모델 오디션 'MISS iD 2019'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그만둘때도, 건강해질때도](2020)를 통해 연기를 시작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첫 스크린 주연작 <서치라이트 유성산책>이 개봉하기도 한 또다른 일본 라이징 배우이다. 그는 반 친구들과의 우정보다는 유일한 안식처인 도서실에서 시간을 보내며 도서실 담당 선생님에게 위로와 용기를 얻는 ‘사쿠타’ 역을 매력적인 색깔로 그려내 깊은 인상을 자아낸다.
한편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는 일본 나오키상 최연소 수상에 빛나는 [내 친구 기리시마 동아리 그만둔대], [누구]의 천재 작가 아사이 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2022년 도쿄국제영화제와 2023 베이징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카와이 유미, 오노 리나, 코미야마 리나, 나카이 토모 주연의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는 2024년 1월 개봉한다.
[사진=해피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