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재림이 자신의 돈 관리 방법에 대해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걸그룹의 전설 ‘소녀시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과 송재림이 연극 ‘와이프’로 첫 연극에 도전하며 동반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퀴즈풀이에 나섰다.
이날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송재림은 가계부를 쓰고 있다고 밝혔는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이 내가 전에 살았던 집 지붕이 다 보인다. 금호동에 오래 살았다. 이 동네에서 살면서 적은 가계부에 누구와 어디서 뭘 먹었는지 적혀 있다. 그게 추억을 회상하는데 좋은 단초가 되더라. 그 재미 때문에 오랫동안 가계부를 써 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최수영은 “나도 가계부를 사다가 적어 봤는데 두 페이지 적고 안 적으니까 이 가계부를 산 것 자체가 과소비였다는 생각이 들더라. 공책으로 쓸 수도 없고 낭비여서 다시는 가계부를 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MC들이 돈 관리 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송재림은 “통장 관리를 기본적으로 하는데 들어 오는 돈이 일단 내 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세금을 일단 먼저 빼고 나머지는 저축을 한다. 거기에서 다시 생활비를 빼서 쓴다”고 밝혔고 송은이는 “젊은인데 현명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코인이나 주식도 한다면서 반전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재테크도 하고 아끼고 하지만 기적을 믿는다”라고 밝혀 MC들을 폭소케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