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최수영이 소녀시대 20주년 콘서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걸그룹의 전설 ‘소녀시대’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최수영과 송재림이 연극 ‘와이프’로 첫 연극에 도전하며 동반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최수영은 소녀시대 데뷔 16주년을 축하하다 혼자 눈물을 훔쳤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올해는 멤버들과 시간이 안 맞아 16주년에 따로 모이지 못해서 집에서 혼자 케이크에 초도 불고 소녀시대 전곡 모음 무대 영상을 봤다.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음악 방송 영상을 보는데 옛날 기억들이 떠올라 눈물이 나더라”고 전했다. 

최수영에게 20주년 콘서트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소녀시대 20주년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고 해 관심을 끌었는데, “최근 엄정화 선배님 콘서트에 다녀왔는데, 무대에서 아무것도 안 해도 뿜어내는 존재감이 엄청나셨다. 히트곡도 굉장히 많으셔서 춤추고, 따라 불렀더니 목이 쉬더라. 그런 것들을 느끼고 나니까 소녀시대도 콘서트를 꼭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소녀시대 20주년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이찬원은 “중학교 때 모니터를 틀어놓고 ‘kissing you baby’를 떼창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송재림에게 소녀시대 최애 멤버에 대한 질문을 하자 그는 “윤아 씨를 좋아했었다. 가장 인기 많지 않았었나?”라고 말해 수영을 시무룩하게 만들었다. 수영의 표정을 살피던 MC들이 지금의 최애 멤버를 다시 질문했고 송재림은 바로 수영이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재림은 “진짜 말하고 싶은게 만나보니까 수영이 너무 좋다. 볼수록 매력이 있다”고 말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뇌섹’이 각광받고 있는 사회에서 상식이라곤 1도 없을 것 같은 일명 ‘상식 문제아들’!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토크쇼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