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빈이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상큼 발랄한 대학생으로 변신했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에서 대학생 콘스탄스 역을 맡은 채수빈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 속 채수빈은 갈색 긴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묶어 내려뜨리고 연필을 들고 있다. 그는 해맑은 미소로 사랑스러움을 뿜어내며 호기심 넘치는 상큼발랄한 대학생 콘스탄스 그 자체가 되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까칠한 성격의 고집불통 앙리할아버지와 꿈을 찾아 방황하는 대학생 콘스탄스가 서로의 인생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상처와 두려움, 불안 그리고 기쁨을 현실적으로 담아냈으며, 세대 간의 갈등과 소통을 통한 인물들의 성장 이야기.
채수빈은 지난 11월 종영한 SBS 드라마 ‘여우각시별’ 이후, 차기작으로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를 선택하며 연극무대로 컴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 채 방황하고 있지만 ‘앙리’의 도움으로 꿈을 찾아가는 대학생 ‘콘스탄스’ 역으로 분해 활약을 할 예정이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어 무대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채수빈이 출연하는 연극 ‘앙리할아버지와 나’는 15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KBS미디어 박재환)